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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알론소 “우리는 트랙에서 최고의 차를 가졌다.”



 멕시코 GP 예선 경기가 종료된 뒤, 페르난도 알론소가 멕라렌의 MCL32를 그리드 최고의 차로 칭송했다.


 알론소는 예선 첫 번째 세션 Q1을 섹터2에 전체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남기고 5위로 마쳤다. 하지만 이번 주에 대량의 엔진 페널티가 있어 아무리 좋은 결과가 나와도 일요일 레이스를 거의 맨 뒤에서 출발해야했기 때문에, 멕라렌은 타이어 보호 차원에서 다음 관문인 Q2를 포기했다.


 “엔진은 같습니다. 사실은 오늘 저희는 이전 엔진을 썼습니다. 어제는 새 엔진을 썼었지만, 브라질과 아부다비 일정을 위해 빼두었습니다.” 이번 주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은 파워 유닛 부품을 대량 새것으로 교체하고 각각 20그리드, 35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다.


 “즉 모든 개선은 지난 몇 주 간 경기에 투입된 공력과 서스펜션 파츠 덕입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저희는 최고의 차를 가졌습니다.”


 “차의 핸들링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코너에서 접지력이 정말 좋아서, 본능에 맡기고 쉽게 차를 몰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환상적인 주말입니다.”


 “섹터 최고 기록도 새겼습니다.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주말이라는 표현도 아깝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엔진 페널티로 레이스를 끝에서 출발하는데다 긴 직선주로(DRS 존)에서 저희는 추월할 수 없기 때문에 내일 포인트 득점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정말 좋게 2018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저희는 저희가 트랙에서 최고의 차를 가졌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