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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멕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와 계약 연장 발표



 페르난도 알론소가 결국 멕라렌과 계약을 연장했다. 내년에도 알론소는 F1에 남으며, 내년에도 알론소는 멕라렌과 함께 챔피언십에 도전한다.


 9월 중순 싱가포르에서 멕라렌과 혼다의 관계 해소가 정식으로 발표된 이후 거의 딱 한 달 만에 알론소의 계약 상황도 최종적으로 정리됐다. 약속대로 US GP 일정 전에 그는 최종 결정을 마쳤다. 목요일, 멕라렌은 알론소와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36세 스페인인 2회 챔피언은 페라리를 떠나온 2015년부터 지금까지 멕라렌과 함께 하고 있다. 2007년에 루이스 해밀턴과 한 팀을 이뤘던 때를 합하면 올해까지 4년째다. 내년에 멕라렌이 만든 두 대의 싱글 시터는 각각 페르난도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이 몬다. 하지만 엔진은 혼다가 아닌 르노의 것을 쓴다.


 계약 기간을 포함한 정확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시트가 생기는 내년 말에 어쩌면 알론소는 다시 시장에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