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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BMW의 새 SUV ‘X2’ 위장막 다 벗었다.



 BMW X2의 위장막이 최근 점점 가벼워지더니 이젠 완전히 다 벗어던졌다. 마치 세수를 하다 덜 씻긴 비눗물처럼 테일라이트와 그 바로 위에 수직으로 달린 에어 블레이드에 밖에는 위장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


 카 캐리어에 실려가는 낯선 외모의 BMW SUV 한 대가 포착됐다. 일단, 앞뒤에 실린 검은 BMW 차량들 사이에서 골드 바디 컬러에서부터 시선을 끄는 이 차는 레인지 로버 이보크의 새로운 경쟁자 BMW X2다.


 낮은 지붕과 뒤로가면서 솟구쳐 오르는 힘찬 벨트라인, 탄탄한 힙, 그리고 매섭게 노려보는 헤드라이트와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BMW X1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긴다. D필러에는 BMW 엠블럼이 부착되어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모두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컨셉트 X2’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얼굴은 솔직히 2016년 컨셉트 카보다 잘생겼다.


 아직 BMW X2가 언제 어떤 모터쇼를 통해 초연될지 확실치 않다. 위장이 가벼워지는 속도로 봐서는 올해 12월경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초연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BMW X2는 X1과 마찬가지로 전륜 구동을 쓴다.


사진=Autoblog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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