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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윌리암스 이적 타진설 부인 않는 쿠비카


 로버트 쿠비카는 자신의 매니지먼트 팀이 현재 윌리암스의 2018년 시트 획득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하지 않았다.


 전 BMW/르노 드라이버는 올해 르노와 여러 차례 반복해서 F1 테스트를 가졌고, 테스트가 거듭될수록 2018년 현역 복귀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그러나 르노는 최종적으로 지난해부터 이미 탐내왔던 토로 로소 드라이버 카를로스 사인스를 발탁했다.


 

 프랑스 팀이 이렇게 결정하고 난 뒤, 니코 로스버그가 새롭게 합류한 쿠비카의 매니지먼트 팀이 이제는 윌리암스를 겨냥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최근 보도에 대해 묻자 폴란드 매체 ‘플체글라드 스포르토비(Przeglad Sportowy)’에 쿠비카는 이렇게 답했다.


 “르노와 한 테스트 덕분에 저는 제가 포뮬러 원 카를 몰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 저희는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찾고 있습니다. 그것이 포뮬러 원에 있을지, 아니면 다른 곳에 있을지 아직은 알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6월에 있었던 첫 번째 테스트로 시작된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찾으려 노력 중입니다.”


 일각에 쿠비카가 2018년 윌리암스 시트 획득 기회를 얻고, 또 앞으로 진행될 프라이빗 테스트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개인 스폰서의 후원 자금 덕분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쿠비카는 그것을 부인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제 미래는 제 스폰서들이나 파트너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현재 윌리암스의 2018년 시트에는 펠리페 마사를 시작으로 로버트 쿠비카, 그리고 카를로스 사인스에게 2018년 르노 시트를 빼앗긴 졸리언 파머와 폴 디 레스타 등이 줄 서 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