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미하엘 슈마허, 미국에서 새로운 희망 찾을까?


 미하엘 슈마허가 앞으로는 미국에서 치료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독일의 한 매체가 전했다.


 2013년 12월 프랑스 알프스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던 F1의 7회 챔피언은 48세의 나이가 된 현재에도 여전히 병상에 누워있다. 그는 지금도 스위스 제네바 호숫가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에서 철저한 보안 아래 전문 의료진들에 의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아내 코리나가 7회 챔피언의 상태에 차도가 없자 미국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독일 매체 ‘브라보(Bravo)’에 따르면, 슈마허는 최종적으로 텍사스 댈러스에 새롭게 정착하게 될지 모른다.


 그곳에는 이미 그의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그리고 그곳에는 또, 뇌 치료 전문가로 알려진 마크 믹(Mark Meeks)과 그의 팀이 있다. 어쩌면 그가 슈마허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브라보(Bravo)’는 전했다.


 “저희는 외상 환자를 치료한 풍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크 믹은 이렇게 말했다. “유럽에 아마 저희처럼 많은 케이스를 다룬 의료 기관은 없을 겁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