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더 강해지고 효율적이 된 PHEV S-클래스 – 2017 Mercedes-Benz S 560 e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S 560 e’가 최초 공개됐다.


 차체 무게가 2톤이 더 나가지만, 100km 거리를 달리는데 연료를 2.1리터 밖에 사용하지 않는 이 차는 부분 변경으로 새로워진 S-클래스 패밀리에 새롭게 추가되는 뉴 제너레이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더 강해지고 더 효율적이 됐다. 2.8L/100km 연비에 CO2 배출량으로는 65g/km를 기록했던 기존 PHEV S-클래스 ‘S 500 e’처럼 신형 S 560 e도 3.0 V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 한 기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V6 엔진의 출력과 토크는 지금 333ps, 48.9kg.m에서 367ps(362hp), 51kg.m(500Nm)로 증가했고, 전기모터 출력도 90kW(122ps)로 6ps 강력해졌다. 토크는 44.9kg.m(440Nm)로 10.2kg.m 증가했다.


 이제 ‘500’이 아닌 ‘560’으로 불리는 S-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0.2초 더 빠른 5.0초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민첩한 가속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됐다.


 동시에 연비로는 2.1L/100km, CO2 배출량은 49g/km를 나타낸다.




 S 560 e는 ‘에코 어시스트(Eco Assis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 등을 분석, 지능적으로 전략을 세워 출발지에서 목적지를 향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동한다. 거기에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뿐 아니라, 레이더와 스테레오 카메라 또한 이용된다.


 새롭게 채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물리적 크기는 오히려 작아졌지만, 배터리 용량은 8.7 kWh에서 13.5kWh로 커졌다. 배터리가 완충되어있을 때 50km 거리를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만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데, S 500 e에서 이것은 최대 33km까지만 가능했다.


 한편 배터리 팩의 크기가 줄어들고 트렁크 룸에 설치되어있던 각종 전력계 장비들이 엔진 룸으로 이동되어, 트렁크 룸 부피 또한 395리터에서 410리터로 개선됐다.


 신형 S 560 e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S 560 e는 C 350 e 세단, 왜건, 롱 휠 베이스, 그리고 GLE 500 e, GLC 350 e, GLC Coupé 350 e, E 350 e 에 이어지는 여덟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