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기아차, 차기 ‘씨드’ 방향성 보여주는 컨셉트 카 티저 공개



 2주 뒤 개막하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새로운 컨셉트 카를 공개한다. 


 모터쇼 개최 장소로부터 불과 500미터 떨어진 기아차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한 이 컨셉트 카는 기아차의 유럽전략형 준중형 해치백인 ‘씨드’의 차기 모델이 어떤 외모를 갖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30일 기아차는 해당 컨셉트 카의 티저 사진 한 장을 우선 공개했다. 뒤편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커다란 휠과 그 사이에서 잘록하게 들어간 허리가 파워풀한 에너지를 표출하고 있으며, 높다른 벨트 라인 위에서는 메탈 느낌의 윈도우 라인이 뒤를 향해 길쭉하게 뻗어있다.


 C필러 부근에서 마치 상어의 지느러미처럼 밑에서 위로 솟구친다. 거기에는 또 작은 글자도 써져있다.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GT’로 보이는데,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는다. 은은하게 붉은 빛을 내뿜는 테일라이트는 얇게 일자로 쭉 뻗어있다.

 

 이 컨셉트 카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세대의 운전자들을 위해서 개발되어, 이번에 공개된 티저를 통해서도 살짝 엿볼 수 있듯이 기아차에서는 새로운 시도들이 몇 가지 이루어진다.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9월 12일 언론 공개일을 시작으로 개막된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