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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강력해져 뉴 제너레이션으로 돌아왔다. - 2018 Porsche Cayenne


 29일, 포르쉐가 3세대 올-뉴 신형 카이엔을 정식 공개했다. 이번에 “완전히 새로 개발된” 신형 카이엔은 더욱 포르쉐 스포츠 카다운 면모를 보이면서도 동시에 일상에서의 우수한 실용성을 양립한다.



 신형 카이엔은 우선 340마력의 ‘카이엔’과 440마력, 그리고 최고속도 265km/h의 카이엔 S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6기통 엔진은 새 8단 ‘팁트로닉 S’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카이엔에서 40마력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카이엔 S에서는 20마력 더 강력해졌다.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를 옵션 장착한 2.9 V6 트윈-터보 모델 카이엔 S는 0->100km/h 가속에 5초가 채 안 걸린다. 정확히는 4.9초이며,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 미장착 모델은 5.2초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최고속도는 265km/h다. 카이엔 S의 최대토크는 56.1kg-m(550Nm)다.


 3.0 V6 터보 모델인 카이엔은 최고출력 340ps(335hp)와 함께 최대토크로 45.9kg-m(450Nm)를 발휘한다. 0->100km/h 가속에는 6.2초가 걸리는데,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에서 그것은 0.3초 더 빨라진다. 최고속도는 245km/h다.




 신형 포르쉐 카이엔의 새로운 외관 디자인은 마칸과 올해 먼저 풀 체인지된 파나메라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카이엔 특유의 기본 골격은 손대지 않았다. 하지만 마칸처럼 전체적으로 낮고 날렵한 느낌이 강조됐고 신형 파나메라의 것과 판박이인 좌우 일체형의 슬림 테일라이트가 적용됐다.


 이전보다 커진 프론트 그릴 영역이 신형 카이엔의 증가한 퍼포먼스를 암시한다. 헤드라이트에는 매트릭스 빔 기술이 적용됐다.


 축간거리는 2,895mm로 이전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전장의 경우 4,918mm로 63mm 길어졌고 전고는 9mm 낮아졌다. 비록 축간거리는 그대로지만, 리어 오버행이 길어지면서 적재공간이 770리터로 100리터 늘어났다.


 신형 카이엔의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센터 터널을 따라서 집중되어있다. 신형 파나메라를 통해 최초로 소개되었던 12.3인치 풀-HD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됐고 동시에 다수의 버튼이 자취를 감췄다.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버튼만 아날로그 형태로 남겨뒀고 나머지는 터치스크린에 집어넣거나 글라스-룩 표면을 터치해 제어하는 스마트폰 스타일로 바뀌었다.





 신형 카이엔은 아우디 Q7과 같은 MLB 플랫폼을 사용한다. 모든 바디 패널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하고 리튬-이온 폴리머 스타터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의 노력이 더해져, 신규 장비가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차체 무게가 2,040kg에서 1,985kg으로 55kg 가벼워졌다.


 신형 포르쉐 카이엔의 가격은 7만 4,828유로(약 1억원)다. 카이엔 S는 9만 1,964유로(약 1억 2,400만원)다.


사진=포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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