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베텔 “몬자에서 계약 발표 없다.”


 세바스찬 베텔이 다음 주 몬자에서 자신의 2018년 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란 항간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주 페라리는 베텔의 2007년 챔피언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과 올해 말 종료되는 계약을 연장하고 이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페라리의 2018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그들의 홈 경기가 열리는 다음 주 주말 이탈리아 몬자에서 발표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베텔은 부인했다.


 “지금 가장 중요한 사안은 그게 아닙니다. 중요한 건 레이스입니다. 다음 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 스파에서 베텔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2주 안에는 아마 특별한 소식이 없을 겁니다.”


 또 다른 소문은 키미 라이코넨과 페라리의 계약 연장이 베텔이 페라리에 제시한 새로운 계약 조건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제게 100% 영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0%도 아닙니다.” “팀이 제게 라이코넨과 계속 함께 하는데 불만이 없는지 물어와서 저는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이 실제로 페라리의 결정에 영향을 끼쳤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아마 (팀 보스) 마우리치오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겁니다.


 “비록 그는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하지 못했지만, 최근 레이스에서 나아졌습니다. 누구도 그의 재능과 실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습니다.”


 “키미와 호흡이 좋고, 팀 전원이 그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수 있다면 멋질 겁니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