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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포뮬러 원, 코드마스터스와 e스포츠 챔피언십 개최한다.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포뮬러 원의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다. 


 F1 공식 게임 개발사인 코드마스터스(Codemasters)와 e스포츠 이벤트 프로모터 지피니티(Gfinity), 그리고 포뮬러 원이 e스포츠 시리즈 개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장 ‘F1 2017’ 게임이 발매되는 오는 9월에 그 첫 시즌이 막이 오른다. 같은 달 가장 빠른 40명의 드라이버가 가려지고, 그 40명의 게이머는 10월 10일과 11일 영국 런던에 소재한 지피니티 아레나에 초대되어 생중계로 진행되는 준결승을 치른다.


 이 준결승에서 선발된 20명의 게이머에게는 F1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1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결승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F1의 새로운 월드 챔피언이 결정되는 주말, e스포츠 시리즈 초대 챔피언이 함께 결정된다.


 포뮬러 원이 정식으로 e스포츠와 손을 맞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모터스포츠 자체에 있어서는 아니다. 닛산은 GT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게이머를 실제 GT 드라이버로 길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또 멕라렌은 올해 게이머를 F1 시뮬레이터 드라이버로 고용하는 ‘World’s Fastest Gamer’ 프로젝트를 통해 e스포츠 세계에 발을 담갔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