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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이미 기어박스를 교체하고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은 다니엘 리카르도가 어쩌면 추가 그리드 패널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비와 함께 시작된 영국 GP 예선 초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타임시트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달리다 갑자기 트랙 위에 멈춰섰다. 날씨 탓에 곧바로 트랙에는 레드 플래그가 나왔고, 곧 예선은 재개됐지만 리카르도만은 그러지 못했다. 이후 그의 1위 기록은 Q1 종료 시점에 맨 뒤 20위로 추락했다.
“처음에 약간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그 뒤에 엔진 파워가 하락했고 다소 이상한 소음이 터보에서 났습니다.” “저는 아직 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깊게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터보 소리가 어떤지는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틀림없이 큰 문제입니다. 이것이 앞으로 남은 시즌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불분명합니다. 어쩌면 엔진을 잃을 수도, 어쩌면 수리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검토하게 될 겁니다.” 추가로 엔진 패널티를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리카르도는 이렇게 답했다. “어차피 이미 19위와 20위에서 출발해야하니까, 어쩌면 저희는 이 패널티를 최대한 활용해 몇몇 새 부품을 장착하는 방법이 있는지 모색할 것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