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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 ‘G70’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은 이르면 오는 9월에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위장막을 벗어던지는 속도를 보면 실제로 그럴 것 같다.
이번에는 미국 데스벨리에서 거의 민낯을 한 G70이 목격됐다. 약 2주 전에 BMW 3시리즈와 나란히 찍혔을 때만 하더라도 위장막으로 얼굴을 꽁꽁 싸매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이번에 공개된 G70의 얼굴에는 반듯한 육각형의 대형 프론트 그릴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인피니티 스타일의 헤드라이트가 달려있고, 헤드라이트 아래에는 기아 스팅어에도 있는 커다란 수직 슬롯이 뚫려있다. 이 차에는 또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가 달려있어, 고성능 모델로 추정된다.
제네시스 G70은 기아 스팅어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더 작고 가볍고 빠르다. BMW로 치면, G70은 3시리즈 세단이고 기아 스팅어는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다. 3시리즈 세단은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보다 축간거리가 110mm 짧은데, G70도 스팅어보다 짧은 축간거리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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