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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레드불, 연료 업데이트로 실버스톤서 우승 경쟁 펼치나



 레드불 레이싱의 연료 파트너 엑슨모빌(ExxonMobil)이 영국 GP에서 연료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미 르노가 내년까지는 대규모 엔진 업데이트가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레드불은 올해 새롭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연료 파트너 엑슨모빌을 통해 메르세데스, 페라리에 비해 뒤처지는 엔진 성능을 보강할 방법을 구하고 있다.


 2015년 말에 쉘(Shell)은 페라리 엔진의 전체 성능 향상분 가운데 25%가 자신들의 연료와 윤활유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것을 랩 타임으로 따지면 거의 0.5초 정도에 해당한다.


 엑슨모빌은 올해 개막전 경기가 열린 호주에 처음 새 연료를 투입했으며, 다음 주 주말 실버스톤에 두 번째 새 연료를 투입할 계획이다.


 “첫 연료로 저희는 좋은 이익을 거뒀습니다.” 엑슨모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테크놀로지 매니저는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저는 이것 역시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증 결과에 달렸지만, 내부적으로 실버스톤에 투입하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모터스포트’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보통 한 해에 세 차례 연료를 업데이트한다. 하지만 레드불과 올 1월에 들어와서야 함께 작업을 시작해, 3차 업데이트는 2018년 초에 준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