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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알론소에게 필요한 건 메르세데스나 페라리 시트 - 브리아토레



 페르난도 알론소가 F1 최고의 팀 두 곳 중 한 곳으로 이적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여전히 알론소의 F1 커리어를 관리하고 있는 전 르노 팀 보스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우승 경쟁에 목 말라있는 스페인인 2회 챔피언에게 현실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고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를 통해 시인했다.


 “페르난도는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로 가야합니다.” “르노는 아직 톱 팀이 되기에는 갈 길이 멉니다.”


 브리아토레는 현재 알론소처럼 계약 종료 시기가 다가와 팀 이적을 고심하는 F1의 톱 드라이버들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유럽 최고의 풋볼 플레이어 중 한 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비유적으로 설명했다.


 “유럽의 (풋볼 리그)에는 10개의 매력적인 클럽이 있어, 리오넬 메시는 다양한 선택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뮬러 원에서는 단 세 팀과만 이길 수 있습니다.”


 과거 트러블을 빚어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와 다시 계약하는 것이 힘들 거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브리아토레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건 론 데니스의 잘못이었습니다.”


 “그가 2007년 멕라렌에서의 문제를 부추겼습니다. 그리고 그때 (엔진 공급자였던)메르세데스와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