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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에 올라온 커플룩 람보르기니 슈퍼카와 스피드보트··· 그 가격은?



 고성능 슈퍼카와 스피드보트를 간편하게 한 번의 결제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여기있다.


 마트에서 파는 1+1 상품이 대개 그렇듯 부호들을 위한 이 1+1 상품도 단품으로 따로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에서 현재 가장 강력하고 매력적인 미드쉽 슈퍼카다. 최고출력 750마력의 V12 자연흡기 엔진으로 0->100km/h 제로백 2.8초와 350km/h가 넘는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만인의 드림카다.


 이베이에 올라온 1+1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이며 주행거리가 1,000km가 조금 넘는 거의 새차다.




 람보르기니 슈퍼카와 함께 1+1 상품으로 묶인 다른 녀석도 대단하다. 트윈 레이싱 엔진에서 1,36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최고속도가 300km/h 가까이 나오는 스피드보트다.


 람보르기니 슈퍼카와 스피드보트는 서로 동일한 ‘Verde Singh’ 라인 그린 계열의 바디 컬러로 커플룩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보트의 내외장도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를 거의 그대로 모방해 디자인됐다.


 내부에는 실제 아벤타도르 슈퍼카에서 떼온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이 달렸고, 알칸타라와 카본 파이버 트림 등을 내장재로 써 비슷한 분위기를 냈다. 카본 파이버 바디의 옆면에는 ‘SV’ 데칼이 붙어있고 리어 스포일러도 달렸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도 람보르기니 스타일로 특수 제작됐다.


 판매자가 주장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 스피드보트의 가치는 175만 달러(약 20억원)다.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는 59만 8,000달러(약 6억 8,000만 원)로 둘을 합치면 235만 달러(약 27억 원) 정도 되지만, 판매자는 이 둘을 하나로 묶어 220만 달러(약 25억 원)에 이베이에서 현재 판매 중이다.


 판매자는 미국 마이애미의 유명 레스토랑 운영자인 지노 가르지올로(Gino gargiulo)라는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일전에도 여러 차례 이그조틱 카의 복각형(?) 스피드보트를 제작해 소유한 적이 있다.


 2015년에 그는 노란 아벤타도르 LP720-4 로드스터와 스피드보트 한쌍을 러시아 자동차 및 보트 애호가인 블라디미르 코셀레프에게 처분했다.


사진=Motor1, Dailymail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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