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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알론소와 반도른, 15그리드 강등 패널티



 두 멕라렌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이 결국 아제르바이잔 GP에서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이번 주말 바쿠에서 두 멕라렌 드라이버가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될 거란 이야기가 진작에 있었다. 지난 캐나다 GP에서 반도른의 MGU-H에 또 문제가 터졌고, 같은 경기에서 레이스 종료를 두 바퀴 가량 남겨두고 아쉽게 10위에서 리타이어했던 알론소는 거기서 ICE가 손상됐었다.


 또 혼다가 캐나다 GP 일정에 맞추지 못한 업그레이드 부품을 바쿠에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두 드라이버는 이미 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각오하고 있었다.


 금요일, 알론소와 반도른이 터보차저와 MGU-H를 새로 교체함에 따라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됐단 사실이 FIA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올해 한 명의 드라이버가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워유닛 부품 수는 최대 4기. 두 사람은 이번에 여섯 번째로 터보차저와 MGU-H를 교체했다. 그리고 알론소는 ICE와 MGU-K도 함께 교체했는데, 이쪽은 이번으로 네 기째이기 때문에 패널티 적용 대상이 아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