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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버스’ 부활한다. 폭스바겐 I.D. 버즈 양산화 (사진)




 폭스바겐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가 마이크로버스의 부활을 예고했다.


 그는 6세대 올-뉴 폴로의 런칭회장에서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에 이같이 말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차는 브랜드에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비틀 외에도 앞서 선보인 마이크로버스도 갖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그것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I.D. 버즈’ 컨셉트 카를 선보였었다. ‘마이크로버스’로 더 잘 알려진 T1 트랜스포터에 강한 영감을 받은 박스형 차체를 가진 전기차였다.


 I.D. 버즈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모듈러 플랫폼 ‘MEB’로 개발됐고, 배터리 팩과 구동 시스템을 모두 바닥 아래에 배치함으로써 광활한 실내 공간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자그마치 374ps.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600km에 이른다.


 I.D. 버즈에 사용된 MEB 플랫폼은 향후 폭스바겐에서 나올 순수 전기차들에 일제히 적용되게 되는데, 그 첫 번째 모델은 골프 크기의 해치백으로 2020년경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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