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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13일 목요일 21시부터 시작된 2010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6차전 모나코 GP 1, 2차 프리주행에서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모두 톱 타임을 휩쓸었다.
1차 프리주행에서 HRT의 카룬 찬독과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는 몬테카를로 특유의 타이트한 코스에 고전하며 찬독은 스핀, 카무이는 연석에 걸려 가드레일에 충돌했다. 한편 1차 프리주행에서 톱 타임을 기록한 페르난도 알론소에 이어 2위와 3위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가 기록했으며, 예측 불가능한 날씨로 인해 곤혹스러움이 감돈 2차 프리주행에서는 초반 레드불 두 머신이 1-2위 타임을 기록했다.
곧이어 모나코에서만 5번의 우승을 획득한 바 있는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와 그의 팀 메이크 니코 로스버그가 상위 랭크에 뛰어 들어 베텔이 4위로 하락하고, 머지 않아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가 톱으로 올라섰지만 자신의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가 1분 14초대 최속 랩 타임을 갈아 치우며 선두에 섰다.
접전이 계속된 상위진에 다시 한번 니코 로스버그가 2위, 슈마허가 4위로 진입했으며, 최종적으로 유일한 14초대 타임을 새긴 알론소를 선두로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와 미하엘 슈마허가 2, 5위,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3위,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가 4위를 차지하며 2차 프리주행이 종료되었다.
금요일 하루 간의 휴식을 지내는 2010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6차전 모나코 GP는 한국시간으로 15일 토요일 18시부터 3차 프리주행을 시작으로 예선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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