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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모나코 GP 앞두고 메르세데스, 긴 축거를 우려



 메르세데스가 이번 주말 모나코 GP의 경기 결과를 내심 걱정하고 있다.


 지난 스페인 GP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현재 챔피언쉽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과 타이를 이루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카탈루냐 서킷은 올해 메르세데스의 싱글 시터가 가진 특성에 특히 잘 맞는 구조의 서킷이었다. 이번 주말 향하는 모나코의 좁고 구불구불한 시가지 서킷은 그렇지 않다.


 “저희 차는 트랙에서 휠 베이스가 가장 길어서, 느린 코너가 무척 많은 모나코에서 어쩌면 그들보다 느릴 수 있습니다.” 브라질 ‘글로부(Globo)’는 핀란드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의 최근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또 스위스 ‘블릭(Blick)’에 이같이 말했다. “지금 현재로썬 페라리가 그곳에서 확실히 유리합니다.” “빠듯한 코너를 통과할 때 긴 휠 베이스로 인해 저희는 문제를 안게 될 겁니다. 싱가포르보다 더 심할 겁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