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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하스, 소치서 다시 카본 인더스트리 브레이크 평가 진행



 하스가 이번 주말 러시아 GP에서 카본 인더스트리의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현재 F1 유일의 미국 국적 팀인 하스는 지금까지 이탈리아 제조사 브렘보의 브레이크를 사용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신뢰성 이슈가 잇따랐고, 그 문제는 현재도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 팀 감독 건터 스타이너는 현재 하스가 해결해야할 최대 과제 중 하나로 기꺼이 브레이크를 지목하고 있다.


 최근 바레인 테스트에서 카본 인더스트리(Carbone Industrie) 브레이크를 평가해 긍정적 피드백을 받은 하스는 이번 주 금요일 소치에서도 해당 제품을 쓰기로 결정했다.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다시 한 번 평가를 진행한 뒤, 나머지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계속해서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저희는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건터 스타이너는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이렇게 말했다. “FP1을 봐야합니다. 그런 뒤에 남은 주말에 어떻게 할지 결정할 생각입니다.”


 하스는 지난해 브라질 GP에서도 카본 인더스트리의 브레이크를 시험했었다. 하지만 올해 F1 머신이 현격히 달라져 중대 결정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