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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재규어, 더 순수하지만 민첩한 F-타입 4기통 모델 공개




 ‘재규어 F-타입’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추가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재규어의 2인승 스포츠 카에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F-타입의 엔트리 모델에는 V6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340ps.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엔트리 모델에는 2.0 배기량의 4기통 트윈-스크롤 싱글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출력과 토크로 300ps(296hp)와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한다.


 이 “인제니움”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연결되며, 0->100km/h 순간 가속을 5.7초에 처리한다. 최고속도는 249km/h다. 0->100km/h 가속에서 기존 340마력의 V6 엔트리 모델은 5.3초를 기록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의 제로백은 5.7초다.


 300마력을 발휘하는 포르쉐 카이만은 스포트 크로노 패키지를 달지 않은 경우, 0->100km/h 가속에 4.9초가 걸린다.





 V6 모델보다 차체 무게는 52kg 가볍다. 체중 감소와 전용 섀시 튜닝으로 코너링 민첩성과 조종성, 승차감이 일제히 향상됐다. 그리고 연료 효율성은 16% 뛰어나다. 4기통 모델의 연비는 7.2ℓ/100km. 1.2ℓ 개선됐다. CO2 배출량은 163g/km로 36g 감소했다.


 F-타입 4기통 모델은 배기 파이프로 기존 모델들과 분간이 가능하다. V6 모델에는 리어 범퍼 중앙에 트윈 파이프가 달리지만 4기통 모델에는 싱글 파이프가 달린다. V8 모델의 경우 좌우로 따로 떨어져 총 4개의 파이프가 달린다.


 다른 F-타입들과 마찬가지로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바디 타입이 있으며, 기본 사양으로 18인치 휠과 앞뒤로 355mm, 325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가 달리고, 옵션으로 19인치 휠과 20인치 휠, 그리고 최대 380mm 크기의 디스크도 준비되어있다.


사진=재규어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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