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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베텔의 새 애마 애칭은 ‘지나’


 세바스찬 베텔은 올해도 자신의 포뮬러 원 카에 특별한 애칭을 붙였다.



 레드불에서 뛸 때도 그랬듯, 독일인 4회 챔피언은 2015년에 이적한 페라리에 와서도 항상 자신의 F1 카에 여성 이름을 붙여왔다. 독일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올해 페라리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텔이 자신의 새로운 싱글 시터에 지어준 이름은 ‘Gina(지나)’라고 한다.


 “그것은 라틴어 이름이며 ‘Regina(리자이나)’의 약칭이다. 그 단어의 뜻은 여왕(Queen)이다.” ‘빌트’는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지나는 베텔을 대관식으로 이끌어줄까?” 


 전 페라리 드라이버 알랭 프로스트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고속의 롱 코너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그것은 차의 공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르노 F1 팀의 고문을 맡고 있는 4회 챔피언은 프랑스 ‘오토 엡도(Auto Hebdo)’에 말했다.


 “좋은 징조입니다. 물론 타이어 선택, 엔진 셋팅, 연료 모두가 테스트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만, 제 눈에는 스쿠데리아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