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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알차고 강렬해진 베스트-셀링 소형 SUV - 2017 Renault Captur


 2016년 한 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21만 5,670대) “어반 크로스오버” 르노 캡처가 더욱 개성이 강해지고 몇 가지 새로운 고급 기술도 적용 받았다.



 국내에서는 QM3로 불리는 ‘캡처’는 이번에 세 가지 새로운 바디 컬러 Atacama Orange, Ocean Blue, Améthyste Black을 적용 받았다. 그리고 루프 컬러에는 Platine Grey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이제 30가지 이상의 다른 조합으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목구비도 달라졌다. 신형 ‘캡처’에는 새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함께 큼지막한 ‘C’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앞뒤 범퍼에서 스키드 플레이트가 이전보다 훨씬 듬직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르노의 다른 크로스오버 모델들처럼 그릴에는 크롬 스트립이 장식됐다. 그리고 테일라이트에도 ‘C’ 시그니처가 각인되었다.


 세 가지 새로운 합금 휠도 이번에 추가됐다.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보도에 따르면 하나는 16인치이며 나머지 둘은 17인치다. 또, 특정 트림부터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fixed” 글라스 루프가 달린다.





 실내는 분위기가 한층 더 세련돼졌다. 하이-퀄리티 플라스틱과 크롬 장식, 마감재 소재가 개선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고 기어 레버 디자인과 도어 패널의 컨트롤부도 일부 변경됐다. 풀-그레인 가죽이 사용되는 고급 트림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캡처’에 BSW 사각지대경고 시스템이 채용됐다. 네 개의 센서가 도어 미러측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감지해 이를 1초 이내에 도어 미러에서 점멸하는 경고등으로 운전자에게 즉각 알린다.


 ‘이지 파크 어시스트(Easy Park Assist)’ 핸즈-프리 주차보조 시스템도 새롭게 채용됐다. 이 시스템은 시속 30km 이하의 속도에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스스로 탐지하며, 운전자에게는 가속 페달과 제동 페달 제어만을 맡기고 조향을 자동 제어해 적절한 공간으로 찾아들어간다. 유럽시장에서 BSW와 이지 파크 어시스트는 특정 트림에 달린다.


 아쉽게도 아직 신형 ‘캡처’의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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