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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GP2 올해부터 ‘포뮬러 2’로 치러진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GP2 시리즈를 ‘포뮬러 2(Formula 2) 챔피언쉽’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결정됐다.



 FIA는 2015년부터 ‘포뮬러 2’라는 이름의 재확립을 추진해왔는데, 이번에 GP2의 새 오너가 된 리버티 미디어와 최종적으로 합의가 성사됐다.


 2005년, GP2는 모터스포츠의 최고봉인 포뮬러 원 진출을 꿈꾸는 주니어 드라이버들의 최종 관문 역할을 포뮬러 3000으로부터 넘겨받았으며 지금까지 12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그중 니코 로스버그, 루이스 해밀턴, 티모 글록, 니코 훌켄버그, 패스터 말도나도, 로망 그로장, 졸리언 파머, 스토펠 반도른이 F1 드라이버가 됐다.


 2017 시즌부터 GP2는 포뮬러 2(F2)로 챔피언쉽을 치르며, 차량이나 경기 포맷, 일정 등은 바뀌지 않는다.


 ‘포뮬러 2’는 본래 지금의 GP2처럼 포뮬러 원으로 향하는 최종 관문 역할을 했었지만, 참가자 수 감소로 2012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사진=GP2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