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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샤크핀을 냉각에 이용한 메르세데스


 이번 주 메르세데스가 여러 종류의 엔진 커버를 시험하고 있다.



 당장, 올해 동계 테스트의 첫날이었던 월요일에 메르세데스는 ‘샤크핀’이 있는 엔진 커버와 없는 엔진 커버를 모두 시험했다. 리어 윙으로 안정적으로 공기를 흘려보내는 ‘샤크핀’은 올해 거의 모든 팀의 신차에 달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메르세데스의 것은 조금 더 특별하다.


 파워 유닛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의 큰 구멍이 ‘샤크핀’ 위에 굴뚝처럼 나 있기 때문이다.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따르면, 이를 통해 메르세데스는 군살 없는 날렵한 사이드포드를 만들 수 있었고, 그것은 곧 공기역학적으로 이익이 있다.





 루이스 해밀턴의 트랙 타임 때 샤크핀과 T-윙이 모두 없는 방식에 대해서도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때는 2015년에 윌리암스가 시도한 것과 같은 수직의 슬롯을 포함해 조종석 주변에서 여러 개의 쿨링 슬롯이 발견되었다.


 한편 보타스가 ‘W08’을 몰 때는 샤크핀이 없었고 조종석 주변에 쿨링 슬롯도 없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