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바 F1 팀이 여성 GP3 드라이버 타티아나 칼데론(Tatiana Calderon)을 2017 시즌 개발 드라이버로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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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출신의 그녀는 앞으로 스위스 힌윌(힌빌)의 자우바 F1 팀 공장에서 시뮬레이터 작업을 주로 실시하게 되며, 마커스 에릭슨과 파스칼 베어라인 두 레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그랑프리 주말에도 동행한다.
칼데론이 올해 ‘C36’을 실제 트랙에서도 몰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그녀 스스로는 2015년 영국 GP에서 프랙티스 세션을 이용해 윌리암스의 차량을 몰았던 수지 울프 이후로 자신이 F1 카를 모는 최초의 여성 드라이버가 되는 것에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23세 타티아나 칼데론은 올해 GP3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GP3에서 그녀는 총 18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챔피언쉽 포인트를 입수하는데 성공했었다.
사진=자우바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