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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반도른 “멕라렌 우승 가능성 말하기 너무 일러”

사진/멕라렌



 스토펠 반도른은 2017년 올해 멕라렌이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둘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지난 2년 눈에 띄는 진전은 있었지만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성적이 초라한 멕라렌은 혼다와의 프로젝트 3년째가 되는 2017 시즌을 앞두고 내심 레이스 우승에 대한 기대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올해, 2010년 F4 시리즈를 통해 오픈 휠 레이스에 데뷔할 때 사용했던 레이스 번호 ‘2’를 달고 페르난도 알론소와 나란히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24세 벨기에인은 올해 멕라렌이 톱 포지션을 노릴 정도의 경쟁력을 가진다고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말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은 판단하기 너무 이릅니다.” 반도른은 ‘La Derniere Heure’에 이렇게 말했다. “확실한 건, 멕라렌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 두 시즌은 혼다에게 녹녹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고, 그러한 흐름이 앞으로도 계속 되리라 믿습니다.”


 “단순히 10위에 진입하는 건 저희의 목표가 아닙니다. 저는 승리를 원합니다.” 


 “이미 우리가 레이스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어쩌면 올해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목표로 달릴 것입니다. 멕라렌에게는 미래에 대한 좋은 전망이 있고 저는 올바른 곳에 있습니다. 저는 팀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