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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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사인스가 자신이 지금처럼 훌륭한 드라이버로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은 다름아닌 페르난도 알론소라고 밝혔다.
비록 그의 토로 로소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이 먼저 시니어 팀 레드불 레이싱으로 승격해 F1 월드에 자신의 이름을 강하게 각인시켰지만, 카를로스 사인스 역시 현재 F1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심지어 그의 이름은 2017년 루이스 해밀턴의 새 메르세데스 팀 동료 소문에도 등장했었다. 메르세데스 이전에도 많은 팀들이 2017 시즌을 앞두고 2회 WRC 챔피언의 아들에게 관심을 나타냈었지만, 레드불은 그를 단단히 붙들고 놓아주지 않았다.
“매우 좋은 해였습니다.” 사인스는 2016년을 이렇게 되돌아봤다. “모든 것이 매우 잘 됐고, 제 커리어에 아주 중요한 진전이 있었습니다.”
22세 스페인인은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오르는데 큰 힘이 되어준 페르난도 알론소에 대한 감사함도 나타냈다. “페르난도는 제게 15살 때부터 조언해주었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안테나 3(Antena 3)’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제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그가 없었으면 저는 오늘 이곳에 없었을 겁니다.” “저는 그에게 아주 큰 빚을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