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미국 위해 개발된 폭스바겐의 올-뉴 7인승 SUV - 2018 Volkswagen Atlas

사진/폭스바겐



 유독 미국과 악연이 깊은 폭스바겐이 자사의 미국시장 역사에 큰 획을 그을 대형 7인승 SUV ‘아틀라스(Atlas)’를 27일 최초 공개했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파사트와 함께 생산되는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7인승 SUV다. MQB 플랫폼에, 2013년 공개된 컨셉트 카 ‘크로스블루(CrossBlue)’에 강하게 영향을 받은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 차체 길이는 5,037mm. 폭은 1,979mm로 구성되어있다.


 ‘기아 모하비’와 비교해 길이는 107mm 길고 폭은 64mm 넓다. ‘투아렉’보다는 236mm 길고, ‘아우디 Q7’에는 15mm 짧으며 ‘벤틀리 벤테이가’에는 104mm 짧다.


 폭스바겐은 ‘아틀라스’의 실내에 7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다고 말한다. 3열 시트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혁신적인 폴딩 시트 솔루션”으로 해소했다. 이 솔루션은 2열 시트에 유아 시트가 장착되어있어도 기능한다.





 대쉬보드 주변 디자인과 구성은 화려함보다 간결함을 추구한다. 외관에서도 느껴지는 다부짐이, 별다른 기교 없이 굵직한 ‘T’자형 대쉬보드에서도 느껴진다. 거기에 디지털 콕핏을 넣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크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출시 초기 ‘아틀라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엔진은 두 가지. 238ps(234hp) 출력의 2.0 4기통 터보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280ps(275hp) 출력의 3.6 자연흡기 6기통 엔진이 바로 그것이다. 둘 모두 8단 자동변속기로 동력을 보내며, 또 그것은 앞바퀴 또는 네바퀴로 전달된다. 연비를 포함한 보다 구체적인 차량 제원은 2017년 봄 미국시장 출시 이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미국 외에 중동과 러시아 시장에서도 판매가 전망된다. 하지만 유럽 출시 계획은 현재로썬 없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3열 시트를 구비한 축거연장형 티구안이 아틀라스를 대신한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