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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랜스의 F1 데뷔는 확실, 보타스의 잔류는 불확실

사진/윌리암스



 복수의 유력 매체들이 랜스 스트롤이 2017년에 윌리암스의 정규 드라이버로 승격한다고 확실시하고 있다.


 그들 중 하나인 핀란드 방송사 ‘MTV’는 그와 더불어 윌리암스에 현재 소속된 핀란드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그의 팀 동료가 된다고 거의 확신한다.


 그러나 니코 훌켄버그의 2017년 르노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보타스가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핀란드 ‘일타 사노마트(Ilta Sanomat)’를 포함한 다른 소식지들은 ‘MTV’만큼의 확신을 느끼지 못한다.


 “발테리의 상황에 관해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는 말했다. “랜스 스트롤은 그곳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윌리암스는 아마 발테리를 지키고 싶어할 겁니다. 하지만 (랜스의 아버지 로렌스) 스트롤이 팀의 절반을 구입했고, 다른 차에 누구를 태울지 결정하는 것도 그가 될지 모릅니다.”


 랜스 스트롤은 올해 유로피언 F3에서 챔피언이 됐지만, 억만장자 아버지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단 비판이 있다. “그는 나쁜 드라이버가 아닙니다.” 미카 살로는 17세 캐나다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했고, F3에서 챔피언도 됐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테리가 자신의 팀 동료가 되는 건 어쩌면 원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