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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라리, 새 엔진 스파 또는 몬자에서 사용한다.

사진/페라리



 시즌 중반 들어 메르세데스와 다시 점점 멀어지더니, 급기야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2위 자리를 레드불에게 빼앗긴 페라리가 여름 휴가 후 처음으로 열리는 그랑프리 개최지로 보낸 화물에 새로운 사양의 엔진도 같이 실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의 이탈리아 소식통에 따르면, 페라리가 올해 남은 마지막 엔진 개발 토큰 3개를 모두 사용해 개발한 새로운 버전의 ‘파워 유닛’을 이번 주 스파로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신뢰성에 아직 우려가 있어, 실전 투입은 팀의 홈 경기가 열리는 다음 주 주말 몬자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같은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엔진 개발은 레드불에게서 다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지션을 탈환해야하는 페라리에게 최우선 사안이 아니라고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말했다. “우리 차가 가진 두 가지 주된 단점은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성과 메커니컬 그립입니다.”

 

 “우리는 상황을 과장해서 보지 않습니다. 부다패스트에서 우리는 그들(레드불)보다 빨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추월하는 건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스파에서 차이가 감소될 것이고, 우리는 거기서 상황이 역전되길 바랍니다.”


 아리바베네는 또, 페라리가 이미 2016 시즌을 포기했으며 모든 포커스를 내년에 맞추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 “페라리는 포기하지 않으며, 내가 있는 한 그런 건 절대 없다.”면서 “우리는 가능한 신속하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