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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르스타펜, 라이벌들의 비판을 일축

사진/레드불



 맥스 페르스타펜이 최근 레이싱 스타일에 관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아무것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지난해 17세의 나이로 많은 논쟁들 속에서 F1에 데뷔했던 맥스 페르스타펜은 올해 시즌 도중에 전격적으로 주니어 팀 토로 로소에서 시니어 팀 레드불로 승격했으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레드불로 승격하고 치른 첫 경기 스페인 GP에서 우승하고, F1 최연소 그랑프리 우승자에 등극했다.


 하지만 헝가리 GP에서 페라리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의 추월을 저지하기 위해 제동 구간에서 그가 취한 움직임은 현재까지도 비판을 받고 있고, 특히 드라이버들 사이에서조차 비판이 거세게 일었었다.


 그러나 정작 페르스타펜 본인은 그러한 비판을 개의치 않는다. “저는 항상 이것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오토스포트(Autosport)’에 그는 말했다. “만약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얘기한다면, 그건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언제든 비판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일부는 우리를 위해, 일부는 그 반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페라리와 싸우고 있고, 저는 단지 그런 팀을 위해 가능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아무 노력 없이 누군가를 꺾을 수는 없습니다.”


 “물론 저는 항상 한계를 추구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는 비결이고,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은 저를 실질적으로 바꾸지 못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해온 대로 정확히 그대로 달릴 겁니다. 왜냐면 아무것도 잘못한 게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