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혼다(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혼다 레이싱 F1에서 5일, 충격적인 F1 철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일, 혼다를 비롯한 FOTA와의
회합에서 이와 같은 의사를 다른 팀들에게 알렸으며, 이어 5일 오후 1시 30분.. 도쿄 본사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이 공식 발표했다. "1개월 이내에 팀을 매수할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팀은
자동 해산될것입니다"
혼다는 1964년 팀 창단 이후 F1에 참전하며 68년동안 꾸준한 활동을 보였다. 83년부터 92년에는 엔진을
공급하는 형태로 체제를 변경하며 총 151개 GP에 참전해 69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2000년에는 엔진 공급을 재개하며 2006년부터 단독 팀을 운영, 본격적인 F1 참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
후 3개 시즌에서 그 어떤 사업보다 F1에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면서도 우승은 단 한번에 그치며 저조한 성
적을 보였다.
2009년 혼다가 F1에서 철퇴하면서 가장 큰 문제로 거론되는 것은,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리첼로의 시트
는 사라지고, 혼다에 뒤따라 철퇴 의사를 밝히는 자동차 메이커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