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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희비 엇갈리는 이탈리아와 독일





 “몬자 그랑프리는 무사합니다.” 이탈리아 자동차 클럽 Aci의 수장 안젤로 스티키 다미아니는 이제 자신 있게 말한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심각한 존폐 위기로 울상을 지었던 그들은, 버니 에클레스톤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데 필요한 인상된 자금을 마련함에 있어 최근 법을 개정하며 지원에 나선 이탈리아 의회의 협조로 광명을 찾았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법 개정으로 Aci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요구한 비용의 3분의 2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그 나머지는 전 F1 드라이버 이반 카펠리(Ivan Capelli)가 이끄는 밀라노 자동차 클럽에서 지불한다.


 하지만 그들은 버니 에클레스톤과 한 차례 더 만나 협상을 가져야한다. 해당 협상은 1월 중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질적인 문제는 이미 해결됐습니다.” 안젤로 스티키 다미아니(Angelo Sticchi Damiani)는 말했다. “이제는 계약 기간을 포함한 몇 가지 세부 사항에 집중해야합니다. 1월 말까지 사인하는 게 목표입니다.


 독일 GP의 미래는 도무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해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가 무산되고만 독일 GP는 내년에 호켄하임을 통해 다시 돌아온다. 그러나 버니 에클레스톤은 뉘르부르크링의 차례가 돌아오는 2017년까지 그들의 재정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지 않는다.


 “저는 지금 바로 계약서에 사인할 수 있게 펜을 들고 여기 앉아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뉘르부르크링의 새로운 운영자가 계약할 준비가 되었길 바랐지만, 도저히 기미가 안 보입니다.”


 호켄하임의 미래도 불안하다. 저희는 현재 호켄하임과 정말 좋은 조건에 계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그런 조건은 더 이상 없습니다. 그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동일한 지불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에클레스톤은 텍사스 주정부의 보조금 미지불로 위기에 내몰린 US GP의 존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photo. G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