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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레드불 “철수 의도 없다.”





 레드불이 이제, 다음 주 개최되는 2015 시즌 최종전이 지난 뒤에도 포뮬러 원에 계속 남는다고 재차 밝히고 있다.


 당초 에너지 드링크 업체는 새 엔진 공급자 찾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F1 철수 위협까지도 언급했다. 그러나 F1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크리스찬 실트를 통해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향후 12개월 안에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주는 계획이나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그들의 태도 변화에 맞물려, 최근 레드불이 2017년 F1의 새로운 ‘클라이언트 엔진’ 공급자로 전환하기 전, 2016년을 브랜드가 없는 르노 엔진으로 달린다는 설이 확정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6년은 우리에게 전환의 해가 될 겁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2017년에 대안 엔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 토드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우리에게 확약했습니다.”


 “레드불은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하는 게 타당합니다.” 르노 F1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말했다. “하지만 그보다 우리가 앞으로 F1에서 어떻게 할 건지를 정하는 게 우선입니다.” “로터스와 어떻게 될 것이며, 레드불과 토로 로소와는 또 어떻게 되는가? 그것과 관련된 소문들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은 우리의 CEO가 합니다.”


 르노 CEO 카를로스 곤의 최종 결정은 12월 8일 이전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photo. 르노